16년간 최고였던 김연경, 눈물로 국가대표 은퇴 선언... 남자 포함 배구선수 연봉 탑이었던 그녀의 재산은 얼마나 있을까? (김연경의 선수 경력, 트로피, 연봉 및 재산)
16년간 국가에 헌신한 리빙레전드 김연경(33)
선수가 사실상 은퇴 선언을 했습니다.
김연경은 세르비아와 동메달 결정전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사실상 오늘이 국가대표로 뛴 마지막 경기"라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국가대표 은퇴 소식을 알리며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연경은 대표팀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모습과
한국 여자배구의 발전을 위한 모습으로 항상 후배들의 귀감을 샀습니다.
특히 마지막 올림픽 무대로 삼은 2020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면서
'혹사'에 가까울 정도로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도쿄올림픽에서는 허벅지 핏줄이 터진 채로 투혼을 보였으며,
작년 1월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는 복근이 찢어지는
부상을 안고서 한국 대표팀의 올림픽 승선을 이끌었습니다.
연봉 18억의 김연경의 경력과 재산 수준
만 17세이던 2005년 태극마크를 단 김연경은
16년 동안 여자 대표팀의 에이스로 맹활약해왔습니다.
2012 런던올림픽 4강,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8강, 2020 도쿄올림픽 4강 진출 등
굵직굵직한 성과의 중심엔 항상 김연경이 있었습니다.
프로 데뷔는 2005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에서 했습니다.
프로 데뷔 함께 정규 리그 우승, 챔피언 결정전, 통합우승을
연달아 기록하며 해외 리그로 진출한 김연경은
일본, 터키, 유럽, 중국 등으로 이적하며 득점왕, MVP를
휩쓸며 명실상부 지구 1등으로 거듭났습니다.
김연경이 흥국생명에 처음 입단했을 당시
연봉은 5,000만원이었습니다.
이후 팀의 우승에 기여하며 정규리그는 물론
챔피언결정전 MVP를 싹쓸이하여
2007-08시즌 9400만원으로 연봉을 올렸고
2008-09시즌에는 1억2천만원으로 올렸습니다.
일본으로 건너간 김연경은 약 4억 원의 연봉을
받았는데, V-리그 남자부와 여자부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이후 2011년 터키 페네르바흐체로 떠났고 6억 2천만 원의
연봉을 받았고, CEV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하여
세계 최고 선수 반열에 오른 김연경은 15억의 연봉으로
여섯 시즌을 터키에서 뛰게 됩니다.
이어서 더 높은 연봉으로 상하이에서 1년을 뛰었고, 이후
터키의 엑자시바시 비트라와 연봉 18억, 2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18억의 연봉은 남녀 배구 통틀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입니다!
마침내 김연경은 2020-21 시즌 친정팀 흥국생명으로
복귀했고, 3억 5천만 원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김연경의 재산은 약 125억이라고 밝혀졌습니다.
김연경이 살고 있는 집은 수원 장안구 정자동에 위치한
SK스카이뷰로 2017년 6억 4,000만원에 매입했습니다.
2021년 기준 전용면적 85㎡의 매매가는 7억 7,700만원
전용면적 115㎡은 8억 9700만원, 130㎡의 경우에는
10억 7,800만 원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16년간 국대로 헌신해준 갓연경!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