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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경주하다 모녀 사망케한 미남 범죄자에 "차라리 내 마음속에 가둬라", 감형 요구한 팬들

목마르지엘라 2021. 7. 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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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과속 운전으로 모녀를 사망케 해
24년의 중형을 선고받은 남성의 외모가 화제가 되면서

일부 여성 팬들
“교도소에 갇히기에는 얼굴이 너무 아깝다”
"내 마음속에 가두고 싶다"며
감형을 요구하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7월 6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힐즈버러 순회재판소는
플로리다의 한 거리에서 과속하다
모녀를 숨지게 한 혐의로
카메론 헤린(24)에게
징역 24년을 선고했습니다.


 



그는 2018년 5월 (당시 18세)
플로리다주 탬파의 베이쇼어 대로에서
친구와 자동차 경주에 나섰고,
시속 100km로 달리며 과속하다
유모차에 딸을 태우고 지나가던 여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24세 엄마와 1세 아기가 즉사했고,
카메론 헤린은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함께 경주했던 친구는
지난해
유죄협상을 통해
6년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입니다.
(유죄협상 : 죄를 인정하고 검찰과 협상을 통해 형기를 낮추는 것)

하지만

30년형을 구형받은 카메론 헤린은
유죄협상을 하지 않았고,
이후 3년간 재판을 진행한 끝에
징역 24년형을 선고받은 것입니다.

 


이날 선고 공판은
유튜브에서 생중계됐는데,
형이 선고되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놀라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생중계로
웃기지도 않은 해프닝이 발생했는데

일부 여성팬들이 카메론 헤린을 옹호하며
감형을 요구한 것입니다.

"교도소에 갇히기엔 너무 아까운 얼굴이다"
"그의 눈에는 순진함만이 담겨있다"
"범죄자와 사랑에 빠졌다"
등 의 반응을 보여 논란이 됐습니다.







범죄자가 잘생기고 예쁘다며
화제가 된 것은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2021년 1월
호주 경찰이
키 185cm에 파란 눈을 가진 20대 남성에 대해
수배령을 내리자,

일부 누리꾼들이
경찰 SNS에 몰려들어
"경찰보다 내가 먼저 찾겠다", "명품 광고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인 바가 있습니다.




또한

옥중 머그샷으로 한방에 뜬 남성의 사연도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제레미 믹스
미국의 갱단 출신 범죄자입니다.

위의 옥중 머그샷이 페이스북에 게시가 되자
그의 사진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섹시하다", "팬이 돼버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고
게시물의 좋아요 수는 10만개 이상을 받았습니다.

그는 감옥에 있을 때
모델 에이전시와 계약을 했고,
출소 후 뉴욕 패션위크로 데뷔했습니다.
(인생 참... 될놈 될인가보네요)





한국에서도
2003년 남자친구와 함께 여성 2명을 납치하고
돈을 갈취한 여성 이미혜씨가
'강도 얼짱'이 된 일이 있었습니다.

한 누리꾼이 공배 수배전단지를 찍어서
인터넷에 올렸는데,
얼굴이 예뻐서
'강도 얼짱'이라는 별명이 붙었고
심지어 팬카페가 개설되어
회원수가 무려 6만명이나 달했습니다.

팬카페의 한 회원은
"당신은 잘못이 없다. 우리가 보호해주겠다"는
글도 남기는 어처구니없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미혜씨는 본인의 얼굴이
너무 유명해져서 당혹스러워
자수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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