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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나오미는 일본어도 못하는 반쪽짜리" 도쿄올림픽에서 드러난 일본의 이중적이고 부끄러운 민낯 네 가지.

목마르지엘라 2021. 7. 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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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도쿄올림픽에서 일본은 이중적이고

부끄러운 민낯들을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중 네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첫 번째, 개막식 최종 성화주자였던 오사카 나오미를

치켜세워주다가, 경기에 탈락하니

"일본어도 못하는 반쪽짜리"라며 돌변한 점

 

 

일본 여론은 일본 여자 테니스 간판스타

오사카 나오미 선수가 성화 주자로 나설 때만 해도

일본의 문화적 다양성을 상징하는 인물이라며

치켜세워줬습니다.

 

하지만 랭킹 2위인 그녀가 랭킹 42위인 체코의

마르케타 본드루소바에게 패하여

여자 단식 16강에서 탈락하자,

본토에서 금메달 획득을 기대했던

일본 국민의 여론은 급반전됐습니다.

 

일본의 한 네티즌은 인터넷에

"오사카가 일본인이라고 하지만 일본어도 제대로 못 한다"

"왜 성화 점화 주자가 됐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라고 적었고,
이 글에는 1만개 이상의 좋아요가 달렸습니다.

 

일본 매체 또한 그녀의 경기 패배 직후 

그녀를 강하게 까내려갔습니다.

 

그녀가 지난 5월 프랑스오픈에서 패하고 우울증을 이유로

기자회견에 나서지 않았고, 뒤의 경기를 기권한 것에 대해

"일본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성장하고

아이티의 피도 흐르고 있어 복잡하다"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것도

그런 배경과 무관하지 않을 것" 이라며

우울증을 인종적인 부분으로 치부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에는 우울증이라더니 올림픽 성화자의

큰 영예는 받아들이고, 그에 보답하지 않은 채

이번에 중요한 경기에서 패배하는 등

자신이 몸담은 스포츠를 경시한다"

라며 그녀를 비판했습니다.

 

일본의 여론이 반전된 것에 대해 외신들은

"일본의 간판스타에서 인종차별 피해자가 됐다"

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사회에서는 여전히 일본인이라는 정의를 좁게 내리며,

외국에 배타적인 정서가 강하다고 해요.


일본에서 '하프'라고 불리는 혼혈인은 일본에서 태어나도

온전한 일본인으로 대접받지 못하고 있어요.


오사카 나오미 사태를 보면서, 저는

"일본 진짜 멀었다. 치졸한 자식들"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면서 만약 오사카 나오미가

우리 선수였다면 우리 국민들은 어땠을까?

라고 생각해봤는데, 마침 중국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탁구선수인 전지희 선수가 떠올랐어요.

전지희 선수는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일본선수에게

탈락했는데, 중국인이라고 비하하는 댓글들이 많더라구요. 

 

그 댓글을 보았을 때, '우리 역시 멀었구나'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미국이 강대국인 이유 중 하나가,

인종에 대한 포용성이잖아요?

 

우리나라도 각자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존중해주는 문화가 정말 필요합니다.

 

 

 

두 번째, 후쿠시마산 식자재를 거부한

한국과 미국에 대한 상이한 반응

 

 

대한체육회는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선수촌 음식을
일본 후쿠시마산 식자재로 만들겠다고 밝히자
선수촌 인근의 헨나 호텔을 통째로 빌려
한국 선수단 급식지원 센터를 차렸습니다.

 

그러자 대한체육회의 이러한 조치에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피해 지역 재료는 안전성이 확보돼 있다"

"방사성 물질 오염을 이유로 자국 농산물을 반입할 필요가 없다"

"식자재는 대접하는 마음으로 노력하고 상당한 신경을 쓰고있다"

"후쿠시마 현민의 마음을 짓밟는 행위" 라며

무수한 기사를 쏟아내며 한국을 비판했다고 합니다.

 

반면에, 미국 또한 도쿄 세타가야구 오구라 스포츠공원

근처에 미국 급식지원 센터를 조성하여

32.6톤이나 되는 음식, 음료를 미국과 현지 미국회사에서

가져와 선수단 식사를 만들고 있는데,

이에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후쿠시마산 식자재를 거부한 것에 대한

불쾌함을 한국에만 표출하고 있는 것이죠.

 

그러면서, "미국은 선수들의 기호와 입맛에 맞춘

음식으로 선수들을 관리해주는 것이지만, 한국은

아무런 논리 없이 후쿠시마산 식자재를 거부하는 것"

이라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세 번째, 트라이애슬론 경기 관련 날씨 거짓말과

똥물 사태에 대한 각국의 비판이 속출되자,

"한국이 트집을 잡고있다"며 한국을 비난한 점

 

 

 

트라이애슬론 경기가 펼쳐진 도쿄 오다이바 해변의

수질 문제와, 날씨 문제에 대해

각 국에서 비난이 거세게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칼럼니스트 댄 웨첼은

"일본올림픽조직위는 무더운 날씨를 '이상적인 날씨'라며

거짓말을 했고, 선수들이 그 대가를 치러야 했다"

 

"도쿄에 사는 어느 사람이라도 이 날씨를

'이상적'이라고 하지 않을 것이다"

 

"폭염을 극복하기 위해 오전 6시 반부터 시작했지만

섭씨30도, 습도67%를 이길 수 없었다"

라며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도쿄올림픽이 마지막으로 하계올림픽을

진행한 것은 1964년 10월이다.

더위를 피하기 위해 10월에 한 것이었다.

 

보통 하계 올림픽은 7,8월에 진행하는데, 

전 세계적으로 시청률이 훨씬 높게 나오기 때문이다.

 

1964년에는 선수 보호가 더 중요했지만, 

지금은 돈이 더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한 선수들이 수영하며 가야할 오다이바 해변에서

심한 악취가 난다며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실제로 결승선에 들어오자마자 선수들은 엎드려 

고통을 호소했으며, 구토하는 선수들이 많았습니다.

 

호주 폭스스포츠는 '일본 똥물에서의 수영,

올림픽 개최지의 하수 유출의 두려움'이라는 기사에서

"도쿄 수질이 우려되고, 선수들이 매우 걱정된다"

라고 보도를 했습니다.

 

특히 폭스스포츠는 "도쿄에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고

이로 인한 하수 유출 위험이 있어, 도쿄의 100년 된 

하수구가 빗물로 범람하면 물이 도쿄만으로 흘러간다"며

경기 전부터 수질 오염 위험성을 지적해왔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수질에 대한 사과 보도는 전혀 없었고,

이를 "한국 언론이 도쿄 올림픽 트라이애슬론 경기장에

대해 맹비난했다"며 한국이 트집을 잡는다는

어이없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네 번째, 선수촌 시설이 열악하다고 비판이 나오고있는데,

정작 일본 선수들은 선수촌에 머물지 않는다는 점

 

 

https://wndcks1422.tistory.com/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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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2020도쿄올림픽에서 일본이 보인

이중적이고 부끄러운 민낯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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