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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닦은 수세미'로 무 씻은 서울 방배동 ‘방배족발’ 식약처가 적발. 중국인줄 알았는데...

목마르지엘라 2021. 7. 29.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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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최근 SNS에서 유포된

'자기 발을 닦은 수세미로 무를 세척한 동영상'과 관련된

업소를 특정하고 수사에 착수하였습니다.

 

현장 점검을 실시한 결과 해당 업소에서

식품위생법 위반 행위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포된 영상을 보면 한 음식점에서 조리 업무를 맡은 남성이

고무대야에 두 발을 담근 채 무를 세척하는 장면이 포착됐는데

이 자체로도 비위생적이지만, 남성은 무를 씻던 수세미를

갑자기 자신의 발바닥에 문지르고 다시 무를 닦는 등

비위생적인 방식으로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영상 속 업소는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의 '방배족발'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동영상의 노란 승합차의

등록 정보를 바탕으로 지역을 한정한 후 동영상에 찍힌

건물과 주변 환경 등을 분석해 해당 업소를 특정했다고 합니다.

 

식약처 조사 결과 '비위생적 무 세척 영상'은 지난달 말쯤 해당

업소의 조리 종사자가 무를 세척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상황으로 파악됐고,

해당 남성은 7월 25일부터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식약처는 해당 업소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해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조리 목적으로 보관하거나

냉동식품 보관 기준을 위반하는 등의

추가적인 식품위생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머스타드 소스 제품을 냉채족발에 사용,

유통기한이 지난 고추장을 조리 목적으로 보관,

냉동만두, 냉동 족발 등의 냉동제품을 보관기준(-18도 이하)에

맞지 않게 보관 등)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위생법 위반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식품 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적극 신고해달라"

라고 당부했습니다.

 


 

몇 달전쯤, 구정물에 알몸으로 김치를 절이고 있는

중국 남자의 영상이 인터넷에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구덩이에 배추가 가득 들어있고, 남성이 가운데에 들어가

알몸으로 작업을 하고 있는 동영상입니다.

 

절인 배추를 옮기는 포클레인 또한 녹이 슬어서,

비위생의 끝판왕 격인 동영상이었습니다.

 

우리나라가 수입김치를 100% 중국에서 들여온다는 점,

그리고 많은 식당에서 중국김치를 쓴다는 점에서

우리가 먹는 김치의 위생에 비상이 걸린 것입니다.

 

실제로 2013년에는 중국산 김치에선 병원성 대장균이,

2015년엔 사용이 금지된 첨가제가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도 중국과 다를 바가 없는 것일까요?

 

해당 영상 때문에 '방배족발'은 큰 피해를 입게 되었고,

가장 큰 우려는 국민들의 한국음식에 대한 불신이

더욱 커졌다는 것이겠죠?

 

음식으로 장난치는 사람들은 정말

엄벌에 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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