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용건(75)이 39세 연하 여성 A씨에게
낙태 강요 미수죄로 피소됐습니다.
A씨 측 변호사는 "7월에 김용건씨를
낙태 강요 미수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라고 밝혔습니다.
김용건씨와 A씨의 첫 만남부터
소송까지의 전개
김용건은 지난 2008년 한 드라마 종영파티에서
A씨를 만났고 약 13년간 좋은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그들의 지인은 "둘은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만났고,
서로에게 도움을 주며 의지하던 사이"라고 말할 정도로
사이가 좋았습니다.
하지만 올 3월 A씨가 임신 소식을 전하면서
혼전 임신 및 출산을 놓고 두 사람의 갈등이
불거지면서 생긴 입장 차이가 소송까지 번졌습니다.
김용건은 76세라는 나이가 부담스러운 탓에
현실적인 이유로 출산을 반대했고,
A씨는 "13년을 숨어서 만났는데 이제는
배 속에 있는 생명까지 지우라 한다"
"김용건씨의 삶이 소중한 만큼, 한 여자의
인생도 중요하다. 이기적이며 무책임하다"
라며 강하게 맞섰습니다.
결국 A씨는 지난달 24일, 김용건을
낙태 강요 미수죄로 고소했고
경찰에 출두해 고소인 조사를 마친 상태입니다.
김용건 측과 A씨 측의 입장
김용건 측은 "A로부터 임신 4주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계획했던 상황이 아니었기에 기쁨보다는 놀라움과
걱정부터 앞섰다. 내 나이와 양육 능력, 아들들을 볼 면목,
사회적 시선 등 모든 것들이 한꺼번에 몰려왔다."
"내가 처한 상황만을 호소하며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말했다. A씨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목소리가 커졌다. 지금은 오해를 풀고 싶다"
라고 반성하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5월 말초부터 최근까지 A씨에게
최선의 출산 지원을 하고 양육의 책임을 다 하겠다고
의사를 전달했지만 A씨가 답이 없었고 연락도 받지 않았다"
"현재 변호인을 통해 A씨에게 책임의 의사를 전달하고
답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고소를 해서 안타깝다"
"예비 엄마와 아이를 위해 최선의 책임을 다할 것임을
다시 한번 전해드린다"라며 태어날 아이를 위한 출산과
양육의 모든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A씨측은 "임신 이후 2개월 동안 받은 상처가 너무 크다."
"24살에 김용건을 만났고, 37살에 임신을 했다. 13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김용건은 책임감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대화를 차단한 상태입니다.
한편 김용건의 아들인 배우 하정우씨도
둘의 관계와 태어날 아이에 대해
축복을 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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