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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국제 이슈

여자배구 준결승 상대 브라질, 에이스 1명 도핑 적발로 귀국! 추가로 나오면 실격패 처리! (한국 결승 진출의 호재)

by 목마르지엘라 2021.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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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구와 6일 오후 9시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 브라질에서

도핑 적발 선수가 나왔습니다.

 

해외 매체에 따르면 브라질올림픽위원회가

브라질 여자 배구 대표팀의 주포 탄다라 카이세타(33)

지난달 7일 진행한 테스트에서 약물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하면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올림픽 대표팀에서

제외됐다고 발표했고, 귀국 명령을 내렸습니다.

 

탄다라 카이세타는 한국과의 준결승에서 뛰지 못하며

이미 짐을 싸서 브라질행 비행기를 탔다고 합니다.

 

브라질올림픽위원회는 탄다라가 정확히

어떤 약물을 사용했는지 밝히지는 않았고,

브라질배구연맹는 "올림픽 챔피언이자 브라질 대표팀의

주요 선수 중 한 명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탄다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 당장 이 사실에 대해 논평하지 않겠다"

 "사건이 끝난 뒤에 언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에게는 매우 호재!

 

2017 남미선수권 MVP인 탄다라 카이세타

2017 월드그랜드챔피언스컵 및 2018·2021 네이션스리그에서

최우수 라이트로 뽑히는 등 국제배구연맹(FIVB)이

주관하는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쳐왔습니다.

 

그녀는 한국과의 조별예선 1차전에서 출전해

10득점을 기록하는 등 브라질의 주포로 활약했으며,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는 브라질에서 가장 많은

19득점을 올리는 등 6경기에서 고른 활약을 보이는

말 그대로 팀의 에이스입니다.

 

에이스인 카이세타가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되면서

우리나라와의 준결승 승패 예측은 한층 어려워졌습니다.

 

브라질은 세계 랭킹 2위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전통적인 배구 강국입니다.

 

랭킹 11위인 한국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에이스가 빠진 덕에

'해볼 만하다'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브라질 선수단 전원도 이날 오전 11시부터

다시 도핑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브라질올림픽위원회는 탄다라 이외에 2명의 선수가

도핑에 적발되면 브라질이 실격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한국은 브라질의 실격패로

경기를 치르지 않고 결승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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