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렉키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 잡을 수 있다! 람다 변이도 ?

 

 

 

셀트리온社의 코로나 19 항체 치료제인

'렉키로나'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동물 효능시험에서 유효성이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코로나19에

감염된 실험용 쥐 49마리를 대상으로

렉키로나를 투입한 결과,

약물을 투입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바이러스 역가가 크게 감소했다"

 

"체중감소 방어 효과 등

임상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라고 밝혔습니다.

 

쥐 시험을 통해서, 사람 치료 용량 대비

낮은 용량 투여 시에도 바이러스 제거 효능이

입증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생존율에서도 렉키로나 투여군 생존율은

100%인 반면, 대조군 생존율은 0%로 나타났습니다.

 

성공적인 시험 결과에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로써 감마 베타에 이어서 델타에 대해서도

우한발 야생형과 동등한 유효성을 확인했다”

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앞서 국립보건연구원 세포주 실험에서는

렉키로나의 델타 변이 방어 능력인 '중화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된것에 대해서는

 

 "비록 렉키로나가 세포 수준에서 중화능이 낮아지더라도

생체 내에서 충분한 치료 효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의미”

라고 해석했습니다.

 

 

한편

셀트리온은 페루에서 유행 중인 람다 변이에 대해서도

유사 바이러스를 이용한 중화능 결과를 확보했으며,

베타, 감마, 델타 변이보다 강한 중화능을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제2본부장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렉키로나주의 효능과 실험 과정을 발표했습니다.

 

권 2 본부장에 따르면 감염된 쥐에

렉키로나주를 투여한 결과

폐 조직에서 바이러스 감소 효과가 확인됐습니다.

투여 3일째에는 바이러스가 유의미하게 감소했고,

6일째에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권 2 본부장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효과를 정확하고

최종적으로 확인하기 위해서는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한 확인이 필요하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국립감염병연구소에서는 변이 바이러스

환자에서의 항체치료제 치료 효능평가를 위한

임상적 관찰연구를 추진하겠다"

 

"치료제 효능평가 및 민간 협력을 통해

변이의 영향을 받지 않는 광범위 효능을 갖는

치료제 개발 ·연구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https://wndcks1422.tistory.com/34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