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도입될 코로나19 백신 3종(얀센, 모더나, 노바백스)

 

 

 국내에서 접종이 가능한 코로나 19 백신은

지금까지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총 2종이었습니다.

 

 2종에 이어 '얀센' 백신이 도입되었고,

'모더나' 백신, '노바백스' 백신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백신 접종의 도입으로 다양한 백신에 대한 국민의 선택권이 넓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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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얀센

 

얀센 백신이 도입되고, 6월 1일부터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국방·외교 관련자를 대상으로 접종 예약을 시작했습니다.

 

미국 존슨앤존슨사의 자회사인 얀센의 백신으로,

2회 접종해야하는 아스트라제네카(AZ)와는 달리

1회 접종만으로 높은 면역력이 형성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얀센 백신의 예방효과는 아스트라제네카(AZ)보다 약간 높은 66.9%이고, 중증 예방 효과가 85% 이상 유지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얀센은 AZ와 흡사한 방식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잡아냅니다.

(바이러스 벡터 방식)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는 바이러스 속에

코로나 바이러스의 DNA를 넣고 주사로 맞으면,

코로나 바이러스의 DNA가 사람의 세포 속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 세포가 감염위험이 없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항원을 만들어내는 방식입니다.

 

 이 항원을 면역체계가 학습한다면 코로나 바이러스가 들어왔을때 공격하게 됩니다.

 

 장점에도 불구하고, 얀센은 AZ처럼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의 부작용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접종의 이점이 부작용보다 훨씬 높다고 판단되어, 여러나라에서 접종을 하고 있습니다.

 

 

 

 

모더나 

 

 

 

 

모더나 백신은 화이자 백신과 같은

mRNA(메신저리 리보핵산, 유전정보전달물질) 백신입니다.

 

 두 백신의 효과는 비슷한 수준이고, 모두 94%~95%의 예방률을 보입니다. 

 

 

 mRNA(유전정보전달물질) 방식

 

 코로나 바이러스 항원 DNA를 mRNA 형태로 체내에 주입하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합성하고 '중화항체 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항원을 둘러싸는 바이러스의 활동을 막는

'중화항체'를 많이 만들어내어 뛰어난 예방률을 보입니다.)

 

 6월 1일 모더나의 5만 5000회분이 아시아나 화물기로 인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이는 정부가 모더나社와 계약한 총 4000만회(1인당 2회 접종, 2000만명분)분 중

일부가 우선 도입된 것입니다.

 

 정부는 국가출하승인 절차를 거쳐 이달 중순부터 모더나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30대 미만, 의료기관 종사자에 우선 접종)

 

 

 

 

 

 노바백스

 

 미국 노바백스社가 개발 중인 백신으로, 효능이나 유통, 부작용 측면에서 최고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영국에서 3상 임상실험을 최종적으로 거쳐 무려 96% 이상의 예방 효과가 확인됐습니다.

 이는 화이자(95%)와 모더나(94.1%)의 예방 효과를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화이자나 AZ처럼 2회에 걸쳐 접종하며, 면역반응이 충분하게 일어나지 않는 사람에게는 면역증강제를 함께 맞게 됩니다.

 

   뛰어난 예방 효과뿐만 아니라,

   과학계에서는 노바백스가 다른 백신보다 장점이 많다 평가하고 있습니다.

 

• 화이자, 모더나의 mRNA방식은 불안정한 유전물질로 만들어 제조가 까다롭지만, 노바백스는 간단한 세포 배양 방식으로 제조가 쉽다는 점
• mRNA 방식은 영하 20~70도에서 보관을 해야 하지만, 노바백스는 영상 2~8도에서 보관이 가능하다는 점
• 다른 백신처럼 바이러스가 인체 다른 곳으로 퍼지지 못하게 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복제를 막았다는 점
  (이는 예방뿐만 아니라 전염도 막아준다는 것입니다.) 등으로 평가됩니다. 
  

 

 노바백스는 2019년 재정상태가 나빠져 미국의 생산시설 두 곳을 매각하였고,

현재 체코, 인도 등의 나라에서 위탁생산을 맡기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해 8월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계약은 단순 위탁생산이 아닌 기술이전까지 받는 구조로,

위탁생산의 한계를 벗어나 노바백스의 국내 판권까지 확보했다는 것이 큰 이점이 됩니다.

 

 까다로운 수입절차 없이 국내에서 대량 공급이 가능해져

국내 백신 부족 해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에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노바백스관련 정보 업데이트 : https://wndcks1422.tistory.com/35

새로 들어오는 백신, '노바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