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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셀럽 이슈

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 '집행유예 중 또 마약 투약' 실형 선고

by 목마르지엘라 2021.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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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34)

집행유예 중 마약을 또 투약하여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9단독 이선말 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절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하나씨에 대해

징역 2년과 40만원의 추징금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주사기에서 검출된 황씨의 

디옥시리보핵산과 혈흔 등을 토대로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집행유예 기간 중에 있으면서도

동종의 범죄를 저질렀다"면서

"수사기관에서 법정에 이르기까지 범행을

부인하면서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절도 혐의 또한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황씨는 집행유예 기간이던 작년 8월,

남편 오모씨와 지인인 남모, 김모씨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하고,

같은 달 말에도 남편과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하는 등

5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로 기소 됐습니다.

 

또한 작년 11월 29일 지인 김씨의 주거지에서

50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도 

같이 받아, 기소 및 구속됐습니다.

 

황씨와 마약 투약을 함께한 남씨는 

작년 12월 극단적 선택을 해 중태에 빠졌고,

남편 오씨도 극단적 선택을 해 사망했습니다.

 

 

 

더보기

 

황씨는 앞서 2015년 5월 ~ 9월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3차례 투약하고,

2018년 4월 향정인성 의약품을 

처방 없이 사용한 혐의로 기소되어

 

2019년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태에서

또다시 동종의 범죄를 저지른 것입니다.

 

(필로폰류의 재범률이 매우 높다던데

그만큼 중독성이 매우 강하다는 거겠죠.)

 

 

 

 

 

 

한편 황하나씨는

 

결심공판에서는 

"진심으로 죄송하고 송구하다", "한때 진심으로 사랑한 남편과

건강을 회복하지 못한 지인 남씨가 진심으로 안타깝고 보고싶다"며

눈물을 쏟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선고공판에서는 결심공판과 달리

수의를 입고 실형 선고를 받은 뒤

무덤덤한 모습으로 법정을 빠져나갔습니다.

 

 

 

 


 

 

 

황하나 프로필

 

 

1988년생(34세)

 

마약을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 시기는 2010년.

그때부터 대마초를 피우고 공급했다는 증언이 있고,

2011년에는 LA에서 마약 투약혐의로 

강제 추방됐다고 본인 스스로 말했다고 합니다.

 

 

 

남양유업의 외손녀로 알려졌지만,

황씨의 아버지는 이혼 후 남양유업측과 교류가 없었고

남양유업측에서도 관계가 없다며 손절했습니다.

 

 

 

남편 오세용씨와의 관계는 여러 방송사에서 

의문을 가지며 사실관계를 캐고 있습니다.

 

황씨는 남편에게 

"내가 자고 있는 사이에 몰래 주사기로 필로폰을 투여한 것으로

거짓 증언을 하면 안 되겠느냐"며 종용했다고 합니다.

 

오세용씨는 황씨의 바람대로

2020년 9월 경찰조사에서 증언하였지만 

이후 심경의 변화를 느껴 진술을 번복하였습니다.

 

하지만 이틀 뒤 오세용씨는 본인의 집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황하나는 라이브방송에서 남편이 생을 마감했음에도

슬퍼하는 기색없이, 마치 남편이 죽을 것을 알고 있었다는 듯이

담담하게 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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